반응형 듀피젠트1 나의 아토피 이야기. 프로토픽. 사이폴엔. 스테로이드 필자는 중증 아토피안이다. 거의 평생을 앓아 왔고, 아토피의 끝판왕까지도 경험했었다. 지금은 (물론 계속 좋았다 나빴다를 반복하지만) 어느정도 사회생활 할 수 있는 수준을 유지하며 살고 있다. 굳이 언급하기도 싫은 나의 치부에 대해 쓰기로 생각한 이유가 있다. 저번에 동네 편의점에 갔다가 고등학생~20대초반 으로 보이는 여자 알바생이 심한 아토피를 앓고 있었다. 한창 이쁠 나이, 뾰루지 하나에도 민감해할 여자가 연신 긁고 각질을 뜯고 있는 모습을 보자니 안타깝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고 해서 뭐라 말을 붙이려다 참았다. 아무리 동변상련이라 해도 생판 모르는 남에게 보이고 싶지 않은 부분에 대해 얘길 나누자 하는건 실례일수도 있고 쓸때없는 오지랖 같아서였다. 오래전 아토피로 병원에 갔는데 마스크와 큰 챙을 .. 2019. 5.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