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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DEEPCOOL AG620 CPU 쿨러를 달아보자

by zeppa 2024.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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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라이젠5 5600X 를 쓰고 있는 입장이고 가뜩이나 평소 더워도 에어컨을 안트는 습관인데 하루종일 켜놓는 PC로 방이 더욱 더워졌다. (더운걸 좀 버티다 자기전 냉수 샤워의 쾌감을 더 좋아해서...)

온도를 보니 인코딩 작업을 할때 CPU온도가 85도까지 올라가는걸 확인하였다.

아... 이건 좀 내릴 필요가 있다.

 

필자는 일단 디자인을 별로 따지지 않고 공냉을 선호한다.

수냉의 누수 리스크와 펌프 소음을 듣고 싶지 않아서이다.

 

어떤 쿨러를 살까 살펴보다 5만원 이하 중저가형에선 고민하지 말고 쓰라는 제품을 사게 되었다.

DEEPCOOL AG620

3만원 초반에 판매되는 모델 되시겠다.

사진제공 다나와

 

 

 

DEEPCOOL AG620 CPU공랭쿨러

COUPANG

www.coupang.com

자세한 사양은 위의 링크에서 보실 수 있겠다.

 

물건이 도착했고 교체를 위해 본체를 열었다.

 

 

사용하던 쿨러는 필자가 구입한게 아니라 PC를 넘겨 받을때 달려 있던 쿨러다.

찾아보니 쿨러마스터 HYPER 212 화이트 에디션 모델이었다.

 

 

그래픽카드부터 드러냈다. 최근에 장착한 M.2 SSD의 3RSYS 방열판이 보인다.

SSD 방열판만 교체하는건 의미가 없었다. (당연한거겠지만)

전체적인 온도를 낮춰줘야 효과를 발휘하겠다.

 

 

메인보드에 연결된 각종 케이블을 모두 뽑아주고 CPU쿨러의 고정나사를 풀기 위해 팬 부터 제거한다.

 

 

쿨러의 방열판의 제거하였..... 어??? 뭔가 이상하다.

백플레이트가 왜 저렇지? 설마!

 

 

그렇다. 이 녀석은 AMD 메인보드 기본 백플레이트가 아니라 전용 백플레이트를 사용하는 놈이었다.

내가 조립했었다면 백플레이트를 보관 해뒀겠지만 넘겨 받은거라 없었다.

 

새로 구입한 쿨러를.... 조립할 수가 없다....

 

주섬주섬 다시 원상복구를 시킨후 백플레이트를 주문한다.

 

며칠 후

 

요게 기본 백플레이트 되시겠다.

 

 

본격적인 교체 작업에 들어간다. 백플레이트에 AG620에서 제공하는 나사를 끼워준다.

 

 

크... 크고 아름다워!!!

 

 

분해의 역순으로 조립을 마쳤다.

 

온도를 비교해보기 위해 전원을 넣고 아이들 상태의 온도를 체크해봤다.

 

그런데...

 

별 차이가 없다...

 

나는 헛짓거리를 한건가? 아니지 아이들 상태는 별 차이가 없을 수 있지.

 

인코더를 돌려보자.

교체 전 인코딩시 CPU 온도

교체 전 샤나인코더를 돌릴때의 온도다. 86도를 넘기고 있다.

 

교체 후 아이들 상태의 CPU 온도
교체 후 인코딩시 CPU 온도

여러번 테스트 해봤으나 73도 정도를 유지하며 방어해준다.

무려 10도 이상이 낮아졌다.

"테스트한 온도는 CPU 풀로드시 온도가 아님을 밝혀둠."

 

다행히 헛짓거리는 아니었던거시었다.

뭐 이런다고 방의 온도가 낮아지는건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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