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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일상 이야기17

샀다. 차이코스 x 슬림 CHIQO x Slim 필자는 현재 아이코스3 사용중이다. 예전부터 예상해왔던거지만 일반 담배와는 달리 기기에 문제가 생기면 대책이 없다. 수리를 받기 까지 시간이 걸리다보니 그 사이 연초로 대신해야 하는데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전혀 연초에 의존 하지 않고 아이코스류만 사용하게 되면 연초는 마치 종이를 말아 불 붙인걸 빠는듯한 쓰레기 맛이 난다. 게다가 냄새는 어찌나 심하고 심지어 잘 빠지지도 않는지... 아니나 다를까 최근 아이코스 히팅 블레이드가 부러지는 바람에 하루정도 사용할 수 없어 연초로 대신 해야만 했다. 그래서 이런 상황에 대처 하기 위해 샀다. 차이코스 x 슬림 3가지 모델이 있는데 릴과 비슷한 크기와 성능의 슬림 플러스 아이코스 멀티와 비슷한 슬림 그리고 대용량의 그램 필자는 보조의 용도로 쓰기 위해서라 얇은.. 2019. 6. 9.
전자담배 쥴 JUUL 빨아본 소감 지인이 고대 하던 쥴을 샀다. 그래서 한번 피워 봤다. 먼저 필자의 흡연에 대해 얘기하자면 - 오래전부터 던힐을 피웠음 - 하루 약 한갑 - 금연 절대 불가 - 아이코스(릴 포함) 로 갈아탄지 약 1년쯤 됐음. 히츠 앰버로 시작해 현재 브론즈 - 절대 연초는 끊을 수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갈아탄 이후 연초는 전혀 안함. 연초 피우면 쓰레기 맛 남 - 과거 액상형 전자담배도 몇가지 피워봤지만 만족감을 전혀 느낄 수 없었음 쥴을 피워본 소감은... - 카트리지가 망고맛 밖에 없어서 다른건 모름. 빨자마자 망고맛이 확 느껴짐 - 필자는 맛이 들어가거나 멘솔 종류를 별로 선호하지 않는데 망고맛이 거부감이 느껴지진 않음 - 최초 첫 흡입시 약간의 기침. 이후 없음 - 분무량은 연초에 뒤지지 않는 상당한 수준.. 2019. 6. 4.
나의 아토피 이야기. 프로토픽. 사이폴엔. 스테로이드 필자는 중증 아토피안이다. 거의 평생을 앓아 왔고, 아토피의 끝판왕까지도 경험했었다. 지금은 (물론 계속 좋았다 나빴다를 반복하지만) 어느정도 사회생활 할 수 있는 수준을 유지하며 살고 있다. 굳이 언급하기도 싫은 나의 치부에 대해 쓰기로 생각한 이유가 있다. 저번에 동네 편의점에 갔다가 고등학생~20대초반 으로 보이는 여자 알바생이 심한 아토피를 앓고 있었다. 한창 이쁠 나이, 뾰루지 하나에도 민감해할 여자가 연신 긁고 각질을 뜯고 있는 모습을 보자니 안타깝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고 해서 뭐라 말을 붙이려다 참았다. 아무리 동변상련이라 해도 생판 모르는 남에게 보이고 싶지 않은 부분에 대해 얘길 나누자 하는건 실례일수도 있고 쓸때없는 오지랖 같아서였다. 오래전 아토피로 병원에 갔는데 마스크와 큰 챙을 .. 2019. 5. 23.
샀다. Dreame V9 샤오미 무선청소기 필자는 유선 청소기만 써봤고 무선 청소기는 처음이다. 그래서 다른 무선 청소기와의 비교는 못한다. 무선 청소기 산답시고 유선 청소기를 처분 했는데 뭔놈의 청소기가 고민하다 결정할듯 하면 새로운게 나오고, 새로운게 나오고... 그렇게 몇달을 빗자루로 연명하다 쌓여 가는 구석 먼지에 결국 질렀다. 샤오미 드리미 V9 사실 1순위는 로이드미F8 이었다. 하지만 30만원에 가까운 금액은 부담이었고 F8E는 좀 아쉽고 디어마 VC40은 헤파필더 부재 등 성능이 아쉬워 보였다. 그 외의 디베아 같은 저가 브랜드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큐텐에서 17만5천원에 주문했고 약 10일후에 받을 수 있었다. 여기 들어와서 이 글을 읽고 있다면 이미 이 제품에 대해 사진들, 성능 많이 봤을테니 쓸때 없는 설명 다 빼고 뻔한.. 2019. 3. 21.
샀다. 마늘다지기. 이케아. 라면이던 덮밥이던 마늘을 넣어야 제맛인데 필자의 자취방엔 마늘을 다질만한 도구가 없었다. 매번 칼로 잘게 자른후 숟가락으로 짓눌러 다져왔다. 너무 불편해서 뭘 살까 하다가 질렀다. 이케아 콘시스 마늘 다지기 싸다. 배송비 포함해도 만원도 안한다. 이것 보다 살짝 더 비싼 조잡하게 생긴(?) 버전도 있던데 단순한게 좋아서 이걸로 샀다. 힘 안들이고 마늘 잘 다져진다. 내부 통도 슥 빠지기 때문에 세척도 쉽다. 쉽게 망가질 재질이 아니다. 자 이제 후기의 꽃 단점 찾기 가자. 1. 크기가 작아 약간 큰 마늘은 잘라서 넣어야 한다. - 뭐 이정도는.... 2. 한번 눌러주고 제낄때마다 다져지지 못한 얇은 마늘 찌꺼기가 압착뚜껑에 들러붙어 올라온다. - 요령이 생기면 다음 넣을 마늘로 살살 긁어내 같이 넣어준다.. 2019. 1. 27.
먹었다. 라면 미역국. 오뚜기 마트에 갔다가 상당히 호평 받고 있는 오뚜기 미역국 라면이 보여 사봤다. 먹어본 소감을 말해보자. 라면 치고 꽤 미역국 맛을 잘 살린듯 하다. 미역이야 조금만 넣어도 워낙 잘 불어나기 때문에 충분히 살릴 수 있었을테고 가루 스프가 아닌 액상 스프를 이용했기 때문에 맛을 살린듯 하다. 이 라면의 후기에서 가장 많이 언급 되는게 면인데 개인적으로 면도 그럭저럭 괜찮았다. 다만 다진 마늘을 넣었음에도 필자가 느끼기엔 느끼함이 좀 강했다. 그. 래. 서. 미역국은 밥 말아 먹어야 제맛이지. 그래야 느끼함도 덜하다. 총평 어머니가 워낙에 맛있는 미역국을 끓여주셨었기 때문인가.... 그래도 라면 치고 상당히 맛을 잘 살렸다. 2018. 12. 25.
샀다. 인기 폭발. QCY T1 이어폰 코드리스 사용기 본래 필자는 QCY QY7 이라는 블루투스 이어폰을 일찌감치 구입해 사용하고 있었다. 요렇게 생긴놈 되시겠다. 생긴건 저래 보여도 5시간 재생에 당시 대륙의 실수 모델중 하나였다. 그래서 음질도 괜찮았다. 이번에 또 QCY 이어폰이 터졌다. 그래서 샀다. 뭐 여기 와서 이 글을 읽고 있다는건 이미 다른곳에서 많이 봤다는 얘기일테니 거두절미 하고 사용기를 적어보자. 4시간 재생 이 크기에 4시간 가는거 찾기 힘들다. 심지어 이만한 가격에. 게다가 자그마치 블투5.0이다. 이만한 가격에. 꺼내면 자동 페어링에 자동 음악 시작한다. 케이스에 넣으면 자동으로 페어링 끝내며 충전된다. 겁내 편하다. 심지어 이만한 가격에. 집에서 뭘 하다가 응가 누러 갈때도 그냥 바로 꺼내 귓구녕에만 꽂아주면 산뜻한 음악과 함께 .. 2018. 12. 14.
샀다. 드라이기 헤어. SUPER D+ UN-A3001 UNIX 어디서 줏어와 10년도 넘게 써오던 UNIX 드라이기가 아직도 멀쩡하게 돌아가지만 미용실을 갈때 마다 느끼는게 있었다. '미용실의 드라이기는 뭔가 바람이 다르다... 전문가용이라 비싸서 그런것인가' 말로 표현하긴 힘들지만 구형 드라이기가 바람이 퍼지는 느낌이라면 요즘 드라이기는 바람이 뭔가 단단하다고 해야 할까... 알차다고 해야 할까... 예전껀 뜨거움으로 수분을 증발시킨다면 요즘껀 적당한 온도와 바람으로 날리는듯 하다. 왠만해서 지름신이 근처도 안오는 필자가 드라이기를 지른것 보면 그동안 바람에 대한 불만이 지속적으로 쌓여 왔나보다. 그래서 샀다. UNIX SUPER D+ UN-A3001 이 모델을 고른 이유는 딴거 없다. 적당한 가격대의 드라이기가 마침 더 싸게 풀렸길래. 박스 상태가 그리 좋지 않.. 2018.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