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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Movie

불가사리5 Tremors 5: Bloodlines

by zeppa 2016.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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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돈 마이클 폴

출연: 마이클 그로스


어렸을적 재미지게 봤던 불가사리가 어느새 다섯번째 시리즈로 나왔다.

1편부터 빠짐 없이 나왔던 마이클 그로스 역시 건재하다.


필자는 1편 밖에 보지 못했기 때문에 2~4편은 대략적인 영상만으로 파악을 했다.

4편까지는 갭이 크지 않은 반면 이번 5편은 11년만에 나와서인지

확실히 CG라던가 특수효과가 눈에 띄게 좋아보인다.

하지만 그 밖의 부분들은 모두 실망스럽다.


일단 영화가 산만하다. 긴장감 있는 괴물과의 전투들 모두 괜찮은데 이상하게 집중이 안된다.


미지의 괴물은 언제나 흥미를 자극하지만 괴물을 진화시켜도 너무 진화시켰다.

이미 드러날대로 드러나버린 캐릭터라 변화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서도...

존재할 수 없는 괴물에 대입한다는게 넌센스이긴 하지만 자연의 섭리조차 개무시해버린

어처구니 없는 종족번식은 참 할 말이 없다.

땅강아지가 두발짐승을 낳고 두발짐승이 날짐승을 낳고 날짐승이 다시 땅강아지를 낳는다는 설정이라니....허허


1편의 유쾌한 유머러스함도 다 잃어버린 재미없는 유머만 들어있다.


또한 이 특이한 설정의 괴물로 할 수 있는 여러 연출들을 1편에서 

긴장감 있게 아주 잘 표현해줬는데(차를 통채로 끌어버린다던가..)

이번엔 괴물을 너무 활용하지 못한것 같다. 

물위로 솟아오르는 돌고래 마냥 땅을 자유자래로 솟아오르는 말그대로 괴물을 만들어버리질 않나...


아역은 오디션을 안봤나. 애가 연기를 너무 못한다. 아이의 표정에 긴장감이란 손톱만큼도 없다.


애엄마 몸매가 끝장이다. 이거 하나 칭찬해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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