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C와 고용량 복용의 메가요법은 효과가 있을까?

vitamin C

비타민C는?

 

아스코르브산으로도 알려진 비타민C는 신체의 많은 기능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필수 영양소 입니다.

손상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하고 면역 체계를 강화하며 철분 흡수를 돕는 산화 방지제죠. 게다가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기 때문 쌓이지 않고 배출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타민제를 복용하는 사람치고 비타민C를 빠뜨리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물론 비타민C가 피부, 노화, 가벼운 감기 등등 여러가지로 좋은 효과를 주는것에는 여러 연구를 통해 명확히 밝혀져 있습니다. 과거 선원과 해적들의 주요 건강 문제였던 괴혈병 예방에 중요하다는 것은 정설이죠.

 

하지만 비타민C에 대해 맹신하는 사람들도 있는게 사실입니다.

 

 

메가도스 요법

 

비타민C의 하루 권장량은 60mg인데요. 메가도스는 권장량의 100배, 극단적으로는 300배에 달하는 20,000mg의 비타민C를 복용하는걸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비타민C는 가벼운 감기예방의 목적이 크지만 이를 넘어 과도한 용량으로 심지어 암을 치료한다는 실험까지 진행하는등 치료제로써 부각시키는 연구들도 있기는 합니다.

 

한때 암을 치료한다는 구충제가 이슈되어 이를 복용하는 암환자들도 있었습니다.

유투브를 통해 근황을 전하던 그들의 채널에서, 안타깝게도 지금은 단 한명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고용량 비타민C의 암치료는 이런 수준과 같다고 봅니다.

 

그리 메가도스 요법의 효능에 대해선 이를 뒷받침해줄만한 과학적 증거가 매우 제한적입니다.

연구자들 사이에서 식사만으로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비타민들을 굳이 보충해줄 필요가 없다는 논쟁이 있는 상황에, 메가도스 요법의 효능에 대해선 더더욱 입증할만한 증거가 매우 부족합니다.

 

또 식이보충제로 고용량의 비타민C를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여겨지지만 다량 섭취하면 구역질, 설사, 복통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철분 흡수를 돕는걸 넘어 고용량은 오히려 철분과 같은 특정 미네랄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고 일부 사람들의 신장 결석 위험을 증가시킬 수도 있습니다.

 

 

올바른 복용

 

그 어떤 좋은 약도, 과유불급에서 벗어나는걸 본적이 없습니다. 해로운 영향 없이 하루에 2,000mg까지 복용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C의 흡수를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식사와 함께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빈 속에 섭취하는 것은 배탈, 설사, 다른 소화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형태는 자기가 편한 어떤 형태도 상관 없습니다.

감귤류, 베리류, 고추, 토마토, 잎이 많은 채소를 통해 충분한 비타민C를 섭취할 수도 있습니다.

 

혈액 희석제를 포함한 특정 약물과 상호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만약 당신이 어떤 약물을 복용하고 있다면 섭취전에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