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D HDD 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며 컴퓨터 사용하기 CrystalDiskInfo

컴퓨터를 사용하며 가장 난감할때는 역시 중요하게 보관중인 데이타를 날려먹었을때다.

복구가 가능하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복구 해본적 없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높은 복구 비용에 놀란다.

그리고 데이타가 복구될 확률도 100% 가 아니다.

또한 SSD는 HDD와는 다른 저장 방식과 주기적으로 빈공간을 만드는 Trim 기능에 의해 훨씬 복구율이 떨어진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클라우드나 NAS 등에 데이타를 백업하며 사용하고 있다.

 

장치는 언제든 고장날 수 있다.

그러니 중요한 데이타는 무조건 복사본을 따로 만들어두는 백업을 하며 사용하자.

소 잃고 외양간 고치지 말라.

 

 

여기서는 평소 저장 장치의 상태를 관리하는, 간단하지만 중요한 방법을 쓴다.

 

 

크리스탈 디스크 인포 CrystalDiskInfo 

컴퓨터를 조금만 다룰줄 아는 사람이면 익숙하게 알고 있을 크리스탈 디스크 인포다.

저장장치의 현재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프로그램 되시겠다.

Download

 

가서 보면 기본 버전과 오타쿠스런 테마 버전이 있는데 기능 차이는 없으니 취향껏 다운로드 받자.

ZIP 이던 INSTALLER 든 상관 없다.

CrystalDiskInfo

 

ZIP버전을 받아 프로그램 설치가 아닌 별도 디스크에 파일들을 넣어두고 사용해도 된다.

DiskInfo64.exe 파일을 실행해주자.

 

CrystalDiskInfo

필자의 실행 화면이다. 사용중인 디스크가 조금 많다.

딱 봐도 알겠지만 파란색으로 표시되어 있으면 문제 없는 상태다.

 

뭘 나타내는지 모를 목록들이 잔뜩 보이지만 굳이 알 필요까지 없다.

우리는 그저 파란색인지 아닌지만 보면 되는 것이다.

 

'간혹 하드디스크에 따라 온도 때문에 노란색 주의 표시 뜨는 경우가 있는데 터무니 없이 높은 온도가 아니라면 온도는 별 문제가 되진 않는다.'

 

 

설정 

다른건 건드릴거 없고 두가지만 해주자.

 

필자는  크리스탈디스크인포 프로그램이 윈도우 시작시 실행되도록 해서

언제나 컴퓨터를 켜면 가장 먼저 하드디스크의 상태가 정상인지를 보며 시작한다.

CrystalDiskInfo

상단메뉴 기능 - 시스템 시작시 자동 실행 체크

상단메뉴 기능 - 고급기능 - 원시값 - 10[DEC] 선택

 

프로그램을 처음 설치한 사람은 원시값이 필자와 다르게 보일텐데 사실 그대로 두고 써도 상관은 없다.

다만 어딘가 문제가 생겼을때, 특히 중요하게 봐야할 섹터 부분의 경우 몇 회나 문제가 발생했는지 직관적으로 보기 편하도록 해두는것 되시겠다.

 

 

매무리 

이렇게 해서 언제나 컴퓨터를 시작할때 디스크의 상태부터 보고 시작하면 마음이 편하다.

물론 이것만으로 안심해서는 안된다!

고장은 전조 증상 없이 한순간에 닥칠 수 있다.

서두에 언급했듯이 중요한 데이타는 백업을 해두며 사용하는게 최고다.

 

만약 노란 주의 또는 빨간 경고를 보게 된다면 빨리 데이타부터 다른곳으로 복사해둘 준비를 하자.

 

 

마지막으로 미세 팁 

외장하드나 USB메모리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권장한다.

 

첫째

절대 외장 저장 장치는 유일한 원본 파일을 보관하는 용도로 쓰지 않는다.이 녀석들은 그냥 언제 어디서든 고장날 수 있다 생각하고 사용해야 한다.방금전에 잘 쓰고 뽑았는데, 다시 꽂으니 고장나서 못 쓰는 경우도 있다고 여기자.

 

둘째

파일을 옮길때 잘라내기 (Ctrl + X) 를 통해 이동 시키는 사람들이 많은데 가급적 잘라내기 하지 말고 복사를 한 후에 복사가 제대로 됐는지 확인하고 삭제하는 습관을 가지자.잘라내기로 파일을 이동시키는 도중 외장 장치가 갑자기 먹통이 되면서 파일까지 날려먹는 경우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