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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문의로 이와 같은 경우가 두번째라 포스트를 쓰게 됐다.
결과에 의한 증상은 이러하다.
C를 포맷하고 윈도우 재설치를 했다.
D에 있던 파일 혹은 폴더가 복사도, 삭제도, 읽기도 안된다.
그런 경우 먼저 이름이 녹색인지부터 살펴본다.
좌측의 폴더는 정상이지만 우측의 폴더는 색상이 다르다.
이는 해당 폴더에 암호화가 걸려 있는것이다.
윈도우에는 자료유출에 대한 대비책으로 암호화를 걸어둘 수 있는 기능이 있다.
파일이나 폴더의 속성 - 고급으로 들어가면 위와 같은 설정창이 뜨는데
가장 아래 암호화에 체크를 하게 되면 암호화가 걸리면서 이름이 녹색으로 변하게 된다.
그리고 해당 파일을 평소와 다름없이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은
암호화를 걸때 사용한 윈도우에만 있다.
문제는 암호화가 걸린 폴더가 있는줄 모르고 윈도우를 재설치 해버렸을때다.
암호화를 풀 수 있는 키가 사라져버렸기 때문에 해당 파일은 사용할 수 없는 파일이 돼버린다.
더욱 큰 문제는 복구 조차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는 전문 데이타 복구 센터로부터도 확인된 사항이다.
탐색기를 살펴보다 파일이나 폴더의 이름이 녹색인게 있다면,
또한 자신이 암호화를 걸어둔 기억이 없다면,
일단 풀고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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