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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Movie

리버설 Bound to vengeance

by zeppa 2016.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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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호세 마누엘 크라비오토

출연: 리처드 타이슨, 티나 이브레프


<스포有>


납치 당한 여성의 복수극.


후기들 보면 죄다 왜 경찰에 신고를 안했느냐 일색인데

뭐 영화니까 설정을 그리 잡았다 해주자.


하지만 그 설정이 영화 내내 긴장의 발목을 잡는건 부인할 수 없다.

쟤는 왜 저러고 있지?

분명 탈출직후엔 경찰에 신고 하려 전화를 찾았지만 전화를 할 수 없었고

자신 말고도 잡혀 있는 다른 여자들을 알게 됨과 동시에

강력한 무기인 권총을 발견함으로써

복수와 구출의 사명감에 덧씌워진듯 하다.


남친의 이름을 영화 중간중간 계속 언급함으로써

막바지에 있을 반전 조차 전부 예상하게 만들어버렸다.


괴물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괴물이 되어 가는 인간을 그리고 싶었다면

역시 '악마를 보았다' 만한 영화는 없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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