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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Movie

엽문3 Ip Man3 2015

by zeppa 2016.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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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엽위신
출연: 견자단, 장진

줄거리

홍콩에 정착한 엽문은 제자들을 가르치며 가족과 평화로운 나날을 보낸다.

그러다 아들이 다니는 학교를 강제로 매입하려는 조직과의 충돌이 일어나게 되는데...




영화에 대해...





믿고 보는 견자단 생활액션 되시겠다.

또한 역시나 액션의 면면을 꼼꼼하게 촬영하고 편집하는 기술 또한 좋다.


거기에 마이크 타이슨이 깜짝 등장하며 이벤트를 벌여준다.

현역시절과는 비교 조차 안되겠지만

그의 액션만으로도 힘이 느껴질만큼 압도될 정도다. 캬...


엽문 액션의 공통점이라 하면 액션에 기복이 없다는 것이다.

즉, 천하무적의 무술을 보여줌으로써 적어도 무술로써는 주인공에게 역경과 고난이란 없다.

타이슨에게 턱과 옆구리를 정통으로 맞는게 유일한 타격이라 할 수 있는데

한방에 나가떨어질 펀치에도 다시 일어나 기복 없이 싸움에 임하니 말 다했다.

물론 그런 액션으로 악당을 물리침으로써 더 카타르시스를 주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또 중국 액션영화의 고질적인 문제라면 역시 내용이 부실하다는것인데

감독도 그러한점을 고민했는지 엽문의 사생활적인 고민과 아픔을 로맨스로 전면에 내세웠지만

전작들만 못하다.


다만 마지막에 아내의 사진을 보고 잠시 생각에 잠겼다 조용히 차를 마시는 정적인 장면은

많은걸 담고 있는듯한 기억에 남는 마무리였던것 같다.





총평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견자단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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