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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iPhone

욕 나오는 iCloud

by zeppa 2015.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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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평소에 동영상 촬영을 많이 한다.

특히 슬로모션을 이용한다.


이 슬로모션이 적용된 그대로의 영상을 PC에 받기 위해선 두가지 방법 뿐이다.

첫째. 이메일로 보내기

둘째. 아이클라우드를 이용하기


이메일 보내기는 큰 용량은 보낼수도 없을뿐더러 자체적으로 압축을 시킨다.

원본을 PC에 보관하기 위해선 아이클라우드를 써야 한다.


알다시피 아이클라우드의 기본용량은 5G이기 때문에 동영상을 다루기에 작은편이다.

그래서 자주 정리를 해줘야 한다. (그렇다고 돈 주고 용량을 늘릴 필요성까진 못 느낀다)


문제는 이 거지 같은 아이클라우드에 사용용량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다.



보면 사진 및 비디오에 652.49MB 라고 되어 있다.

다음을 보자.




보다시피 28개의 사진과 0개의 비디오다.

사진 28장이 652메가를 차지하고 있다는거다.

1장당 23메가 짜리라는 얘기다. 이게 말이 되는가?

아이폰이 무슨 고가의 DSLR급 사진이라도 찍나?

위의 사진은 며칠동안 매일 매일 동영상이 업로드 되고 다운로드 받고 삭제한 결과다.


인터넷을 뒤져보면 아이클라우드에 비정상적인 용량이 차지하고 있을때

백업을 끄라고 나온다.




나는 필요한것 외엔 다 끄고 사용한다.

보다시피 백업은 아예 끔이다.

다른것이 용량을 차지하고 있지 않은가?에 대한 대답은 이미 첫번째 사진에 있다.

내 아이클라우드의 용량 대부분은 사진뿐이다.


언제나 동영상을 PC에 다운로드 받은후 삭제를 하지만

아이클라우드의 용량은 야금야금 채워져만 간다.

다시 말해 동영상의 삭제가 제대로 반영이 안된다는 얘기다.


그래도 아직 남은 용량이 널럴한데? 할 사람들에게 미안하지만

저 아이클라우드는 벌써 세번째 계정의 용량이다.


첫째, 둘째 계정은 이미 사진 30장이 5G 다 쓰고 있다는 얼척 없는 관계로

해당 계정의 아이클라우드를 비활성화 시켜놓은 상태다.




보면 완전한 사본을 받기까지 28일 남았다고 나와 있다.

이는 28일이 지나야 사본 조차 받을수 없게 완전 삭제가 된다는거고

그때가서야 5G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는 얘기 되겠다.


그러니까 사진이나 동영상을 삭제한다고 완전삭제가 아니란 얘기다.


뭐 이런 거지 같은 서버가 다 있나.


해당 증상으로 애플에 전화해 약 1시간여 동안이나 상담을 받았었다.

상담원의 대답은,

- 헐 나도 이런건 처음봄

- 엔지니어에게 전달해보겠음

- 일단 비활성화 시키고 부계정 쓰시라. 30일 지나고 본계정 다시 써보시라.


해결 못한단 얘기다.


이딴식이면 내가 돈주고 아이클라우드 50G를 구입한들

동영상 촬영하다보면 사진 30장이 50G 다 쓰고 있는 화면을 보게 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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