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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일상 이야기17

백팩 샀다. 이노아크팩 Arctic Hunter : INNOARCPACK V 필자는 평생 써본 가방이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가방에 관심이 없다. 그냥 적당히 내 취향에 맞고 나에게 어울리는 디자인이면 버려야할때까지 그것만 주구장창 쓴다. 약 8년을 써오던 백팩의 앞부분이 찢어진 채로 4달을 버티다 이제야 가방을 바꿨다. 아뭏튼 일단 보자. 여기까지가 광고사진이고... 실물도 사진과 다를건 없다. 하드커버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도 모양이 유지될것으로 보인다. 또한 바닥에 놓아도 기대놓을 필요 없이 사진에서 처럼 세워진 자세를 유지한다. 끈도 꽤 두툼한편이라 착용감이 괜찮다. 아래쪽엔 USB연결 포트가 있다. 손잡이는 그냥 플라스틱일줄 알았는데 더 단단한 재질(이름을 모르겠다. 알루미늄?) 이어서 안정감 있게 들 수 있다. 요고요고 들어주는 맛이 있다. 그리고 락킹 시스템이 있어서 .. 2018. 11. 3.
후지라면 회사에서 물품을 샀는데 서비스로 딸려 온게 있었다. 이름하야 '후지라면' 뭐야... 후지필름에서 라면도 만드나? 암튼 나 먹으라고 주길래 받아 왔다. 후지라면의 정체에 대해 알아보자. 라면은 총 6개가 들어 있다. 사이드엔 왠 접힌 종이상자들이 라면 갯수만큼 들어 있다반대편엔 젓가락이 6개 들어 있고컴팩트한 상자에 6개면 라면이 얼마나 작은거냐? 비교를 위해 1인분 쌀컵을 옆에 두었다. 똑같은 높이. 유아용인가? 설명을 보니 컵 바닥의 숨겨진 공간을 펴란다 이렇게 아.. 여기서 종이 박스가 필요한거구나 요렇게컵홀더에 얹혀 놓으니까 그나마 라면크기가 나온다그런다고 면의 양이 늘어나냐?국물을 위한 공간일뿐 '네가 아는 그 맛'내가 니 친구냐? 반말이 거슬리지만 넘어가주자만능 마법 가루라니깐 아, 참고로 사진.. 2018. 8. 25.
라면에 식초를 넣어 보았다. 맨날 똑같은 기본 레시피 라면만 먹어오다 냉라면도 맛있게 됐겠다 다른 레시피를 찾다가 가볍게 식초 라면을 봤다. 식초를 한숟가락 넣어주면 면발이 더 꼬들꼬들하고 담백해진단다. 그래서 신라면에 넣어봤다. 누군가는 한수저로 부족해 두수저를 넣었다는데 그랬다간 100% 후회할것 같고 (그 사람은 평소에도 음료 마시듯 식초를 마시는 인간일듯) 한수저를 넣었다. 면발 차이를 모르겠다. 국물 모르고 먹었으면 '??? 뭐가 들어갔나? 뭔가 시큼코롬한 맛이 살짝 감도는데???' 할정도. 담백? 이 시큼함을 담백이라 착각하는건가? 결론 내 입맛엔 두 번 다시 라면에 식초는 넣지 않기로 해요 2018. 7. 18.
딤채쿡 3인용 전기보온밥솥 DCW-SA0301W 사용기 해먹기 싫은 자취생... 점심은 당연히 출근해서 먹고 대부분 저녁까지 회사 구내식당에서 해결하는 필자는집에서 밥을 먹을일이 주말 밖에 없다.그마저도 이틀 네끼중 한끼는 라면으로 때운다.그야말로 전형적인 대충 해먹는 자취생의 식생활이라 할 수 있겠다. 언제나 햇반+오뚜기카레 or 인스턴트국 으로 때우던 필자는더이상 이래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밥을 간단하게라도 해먹자 결심했다. 그래서 여러가지 밥솥을 찾아보다 샀다. 딤채 3인용 DCW-SA0301W 밥솥. 거두절미 하고 사용후기 -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이다. 얼마나 전기료가 덜 나오는지 알 순 없으나 좋은게 좋은거 아니겠나. - 단순한 밥솥이다보니 상단 김빠지는곳 부품도 완전 분해가 되어 세척하기 좋다.이렇게 말이지 - 설명서 보면 햅쌀은 눈금 보다 조금 .. 2018. 4. 16.
KT&G lil 사용 후기 일단 필자의 소개와 담배 습관등에 대한 얘기부터 하자. 담배를 피운지는 20년이 넘었고 하루 약 한갑~한갑반 정도. 여러가지 담배를 피워왔지만 최근까지 가장 오래 피워온건 던힐 6.0mg 금연할 의지 매우 매우 매우 약함. 없다고 봐도 무방. 왜? 금연을 시도한적도 없으니까. 한가지 썰을 풀자면 하루에 대략 한갑 20개피를 피운다 쳤을때, 반으로 줄여보자... 해서 2시간에 한개피를 목표로 잡은적이 있었드랬다. 그럼 10개피면 20시간이잖아? 잠은? 그렇다. 필자 하루에 약 4시간 잔다. 왜 이렇게 적게 자냐고 의아해하지 말자. 그냥 필자 습관이다. 어쨌든 2시간에 한개피 피우기 프로젝트는 시작 첫 날 4시간 2개피를 끝으로 바로 무산되었다. 이정도의 의지 박약 되시겠다. 침대에 눕기 직전에도 한대를 피.. 2018. 3. 22.
스팀큐2 사용 후기 며칠전 지인으로부터 스팀 다리미를 받았다. 스팀큐2 라는 제품. 스팀다리미 이름만 많이 들어봤지 쓰는것도 제대로 본 적 없는 물건... 어떻게 사용하면 되나 찾아보고 경악했다. 대박이다!! 혁명이다!! 다리미판은 커녕 빨래건조대 조차 놓을 공간 없는 코딱지 만한 자취방에 사는 나같은 사람에게 이것은 한줄기 빛이다! 물을 끓여 냄비로 있는 힘껏 눌러가며 다림질 해오던 나에게 지저스 크라이스트!!!! 여기저기 후기를 살펴보니 기대한만큼은 아니란 얘기가 많지만 아무렴 냄비 보다 못하랴.. 요령껏 잘하면 쓸만하겠지... 그렇다... 못 쓸 물건이다... 한참 봐줘서 얘기하면 나같이 절박한 사람이 선물 받아서 쓰면 모를까.. 돈 주고 살 물건이 아니다. 홈쇼핑의 안경 아저씨는 뭔가 트릭을 쓴게 틀림없다. 저런 다.. 2018. 3. 19.
처음 시작하는 자취생의 4평 원룸 계획 ① 만족할만한 스케치업 작업이 완료 됐으니 계획을 세워봐야지. 평면도로 보자면 이런 상태. 옷걸이 구입 계획 현재 옷을 둘 공간이 없어 여전히 박스에 보관중이다. 옷걸이가 시급하다. 처음엔 책상옆에 배치할 생각으로 이것저것 옷장, 행거등 닥치는대로 찾아봤다. 근데... 난 서랍장도 없잖아? 언젠가 서랍장을 두게 된다면 책상옆 공간 밖에 없는데? 머리가 복잡해진다... 하아 옷걸이가 포함된 수납장 같은걸 써야 하나? 찾아보니 이런건 대부분 옷을 몇 벌 못걸거나 크기가 과해진다. 공간 효율 극대화를 위해 두뇌 풀가동... 좀 값 나가는것들에선 뭔가 눈에 들어오는게 있을까? 제작 주문? 그런거 살 돈이 있었음 이렇게 좁은방을 얻었겠어? 미쳤나? 돈 없는 자취생이 망각할걸 해야지. 하지만 디자인을 너무 고려 안할순.. 2017. 7. 29.
원룸 스케치업 2차 1차 작업물을 뒤로 하고 아예 처음부터 다시 시작... 3D 소스까지 넣어가며 디테일한 부분까지 좀더 다듬은 상태. 문도 만들까... 굳이 넣을 필요까진 없어보이는데... 애당초 스케치업 한번 해본적 없는 내가 이 작업을 시작한 이유는 수납장, 옷걸이 등등 사야할게 많은데 방이 너무 좁아 극단적인 공간 효율 가구와 배치가 필요해서다. 그래서 직접 배치를 해볼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그나저나 아직 매우 서툰 실력이라 시행착오를 겪고 있긴 하지만 스케치업 참 대단하다. 2017. 7.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