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엠 레스 <I am wrath 2016>

감독 : 척 러셀

출연 : 존 트라볼타, 크리스토퍼 멜로니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지 않습니다.

줄거리

스탠리 힐은 공항에서 아내와 재회후 주차장에서 강도를 당하게 되고 아내는 살해당한다.

목격과 증언으로 범인을 지목하지만 경찰은 별다른 이유없이 풀어준다.

경찰에 기댈 수 없음을 안 힐은 복수를 위해 직접 나서게 되는데...

영화에 대해...

오랜만에 주연으로 돌아온 존 트라볼타 액션 영화 되시겠다.

아내를 잃고 복수를 하는 전직 특수요원이라는 매우 극도로 진부한 스토리를 가진 이 영화는

진행 과정에 있어서도 전형적인 액션 영화의 흐름에서 벗어남이 없다.

나름 괜찮은 캐미를 보여주는 멜로니와의 대화 말곤 모든 대사들 또한 진부한 액션 영화의 대사들로 채워져 있다.

노장 둘이 해내야 하는 액션이란걸 감안하면 어쩔 수 없다지만

그들이 상대해야할 적들의 수준까지 너무 낮춰버렸고

그로 인해 긴박감과 스릴 또한 만끽하기 힘들다.

<적들은 조금 큰 총을 들고 있었단 이유만으로 프로의 대우를 받으신다>

말이 전직 특수요원이지 그닥 프로페셔널한 액션도 보여주지 못하는 존 트라볼타가

십수명의 보안요원들이 둘러싸고 있는 주지사의 저택에 홀로 쳐들어가는것도 모자라

심지어 소음총도 아닌 일반 권총으로 깔끔하게 잠입하는걸 보는 맛이란...

총평

킬링타임용 액션영화인데 이정도면 됐잖아? 라고 한다면 할 말은 없다.